UofN Fromyouth

"진짜 팀이 되는 시간"

“이게 팀이야?” 라커룸에 들어온 축구팀 감독이 선수들을 향해 고함을 쳤습니다. 같은 유니폼을 입고 같은 소속이 되었다고 하지만, 실상은 같은 팀이 아닐 수 있습니다. 공동의 목표를 설정하고 역할에 맞는 수행을 하는 것만으로는 ‘팀’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공공의 적이 있기 때문에 모인 팀은 공공의 적이 사라지는 순간 모래알처럼 흩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좋은 팀’은 같은 목적을 공유한 팀입니다. 목적에 맞는 자신과 다른 이들의 역할을 이해하고 수행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는 순간, 최고의 팀이 되는 것입니다. 강점은 팀의 목적을 정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목적이 정해진 팀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목적이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서로의 역할을 정할 때 매우 큰 힘이 됩니다. 

Team Grid

각 개인에게 34개의 강점이 나열되듯이, 한 팀에도 강점이 나타납니다. 34개의 각 테마가 어떻게 팀에 분포되어 있는지를 보면서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때 팀의 에너지가 상승됩니다. 그러나, 주의할 점은 우리에게 없는 것에 집중하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있는 것이 무엇인지 발견하고, 우리팀의 강점이 무엇인지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는 시간이 더 중요합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존재하지만 하나밖에 없는 강점들을 이야기합니다. 그 강점을 가진 사람이 단순히 독특한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 없으면 안되는 이유를 이야기 하는 것이죠. 그렇다면 없는 강점은요? 

모든 강점은 독특하면서 유사한 면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성취와 책임은 성과가 유사하게 나타납니다. 성취는 인정을 받을 때, 책임은 신뢰를 받을 때 매우 강력해지는 강점이죠. 때문에 서로는 다르면서도 유사한 면이 있습니다. 공감과 개발, 화합과 공정성, 지적사고와 수집은 서로의 교집합이 많습니다. 그렇다면 똑같은 강점이 아니라도 유사한 능력을 발현할 수 있는 것이죠. 좋은 팀은 각자의 영역을 통해 빈 자리를 채워가는 것입니다. 저는 제주에서 좋은 팀을 만났습니다. 7명의 아름다운 보석들과 함께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시 만나고 싶습니다.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