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를 잘 앎이 자랑이다. 그러나 내 모든 인생을 다하여도 주를 알 수 없을 것이다. 우선 주가 광대하시기 때문이고, 내 눈이 가리워져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님은 살아계셔서 내게 보이시고 역사하신다. 그래서 깨닫고 알게 된다. 주의 역사와 주의 능력을 보게 된다. 깨어진 세상 가운데서 여전히 역사하시는 주를 본다. 놀라운 주님의 역사하심을 느낀다. 그 크신 주님이 나를 감싸고…
내가 그 한 사람이 될 수 있을까? 무너진 성벽 앞에 서서 주님 앞에 긍휼의 주님을 외치며 신원하며 선포하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당당히 나를 드러내며 주 앞에 감히 설 수 있을까? 그런 날이 올까? 만약 그런 일이 있다면, 내 삶이 주님 앞에 주장할 만하다면, 나는 참 행복한 사람일 것이다. 지난 밤, 내 안에 불순물이 가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