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와 이스라엘의 분쟁이 멈추지 않는다. 하나님은 회개하는 자를 용서하시고 사하여 주시지만 죄의 결과는 여전히 남아 있다. 하나님은 여전히 사랑과 긍휼로 안으시지만, 죄로 인한 영향력은 또다른 누군가에게 흘러간다. 전쟁과 다툼이 끊이지 않는다. 불완전한 인류의 역사 가운데 하나님은 포기하지 않으신다. 다시 시작하시고 다시 품으신다. 이것이 하나님의 역사이다. 실패한 자들 가운데서 온전함을 이루어 가시는 주님의 신실하심이다. 주님 제…
하나님은 새로운 나라를 만드신다. 40년의 광야의 여정은 그 나라에 들어갈 새로운 민족을 훈련하는 과정이었다. 당시 세대와 풍습을 본받지 않고 살아갈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단련하신 것이다. 미디안 족속과의 전쟁에서 한 사람도 죽지 않았다는 것은 전쟁이 하나님께 속한 것이며, 전리품 또한 이스라엘의 것이 아님을 보여준다. 하나님은 가나안의 전리품을 취하려는 전쟁이 아닌 오로지 주의 거룩한 나라를 세우시는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