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이 나의 삶을 바라보신다. 부끄럽다. 누구에게 보일만한 삶이 아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나를 사랑의 눈으로 보시기에 견딜 수 있다. 만약 하나님이 나를 징계하기 위해 지켜보신다면 나는 숨막히는 삶을 살았을 것이다. 지나온 세월들을 보니 주님은 나를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셨다. 주의 손이 나를 붙잡고 견인하여 주셨다. 앞으로도 그렇게 나를 이끄실 것이다. 주의 인자하심과 신실하심이 내 삶을 평탄케…
하나님은 진노와 심판 가운데에서도 긍휼을 놓치 않으신다. 하나님의 마음은 재앙이 아닌 미래와 소망이다. 노하기를 더디 하시는 분이시지만, 하나님께 돌아오기까지 애타게 기다리신다. 나의 마음도 이와 같기 원한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긍휼과 자비와 선행을 행하는 자로 살고 싶다. 그저 누군가의 실패와 아픔을 당연히 여기거나 외면하지 않기 원한다. 내 안의 분노와 적개심이 사라지고 주님이 주시는 평안이 내 안에 넘치기를…
하나님 나라의 성품으로 II - 함께지어져가는교회 9월 7일 예배 설교 마태복음 5:7-8 5:7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5:8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갤럽에서 나온 책 중 강점에 기반한 리더십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제가 매우 흥미롭게 읽은 책인데, 2005년 미국 성인 10,000 명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조사한 팔로워들이 리더에게…
다윗이 큰 죄를 지었다. 다윗이 그러리라곤 상상하지 못했다. 그러나 다윗 마저도 그러한 유혹과 정욕을 이기지 못하였다. 그 누가 자신의 죄악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을까? 다윗의 가장 밑바닥을 본다. 그러나 그 밑바닥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은 사랑을 놓치 않으신다. 다시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 가신다.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가 사랑과 긍휼과 함께 다윗과 이스라엘에 선포된다. 아프면서도 위로가 되는 말씀이다. 나의 밑바닥을…
오늘 이 말씀이 어렵게 다가온다. 마치 하나님이 이 세상의 빈부격차와 가난과 궁핍을 인정한 듯 느껴진다. 그런데, 사실 이것이 진실이다. 언제든 힘든 삶을 이어가는 자들이 있다. 그들을 향한 사랑과 자비와 긍휼이 멈추지 않아야 한다. 그 사람들이 내가 되지 않으리란 법은 없다. 가난한 소자에게 행한 것이 예수님께 행한 것이라 하신 것처럼, 나의 팔은 언제나 이웃을 향해 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