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호수아


갈렙은 자신의 분깃을 담대히 요구하였다. 유독 땅 분배를 받을 때 돋보인다. 그는 아무리 어려운 상황일지라도 반드시 해낼 것을 선포한다. 그의 나이와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내겐 그동안 갈렙의 성향이 없었다. 그저 주면 받고 안주면 포기해 왔었다. 그런데, 갈렙의 모습은 매우 당당하다. 어찌 그리 당당한가? 언약 때문이다. 주 잎에 정직하고 순종했기 때문이다. 내게도 그런 당당함과 기개가…

모든 사람들이 땅을 분배 받을 때, 레위 지파는 어떤 마음이었을까? 물론 언약의 말씀이 있었지만, 당장 눈에 보이는 것은 없었을텐데 그들의 마음은 어떠했을까? 여호수아는 다시 언급한다. 하나님이 너희의 기업이시다. 오늘 이 말씀을 계속 묵상하게 된다. 나에게 하시는 말씀과도 같다. 나의 안정감이 무엇인지 계속 물으신다. 지난 세월, 과연 주님이 나의 안정감이셨는지, 내 삶의 중심이 어디에 있었는지 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