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날이 형통할 수 없다. 고난과 역경도 있고 나의 연약함으로 인한 후회도 있다. 그럴 때에는 생각해야 한다. 나의 행위와 마음과 동기가 어떠했는지 살펴야 한다. 하나님이 내게 주시는 기회와 선물일 수 있다. 나의 앞길을 내가 정하는 것 같으나, 모든 것이 주님의 손 안에 있다. 내가 믿는 것은 하나님은 나를 언제나 선한 길로 인도하신다는 것이다. 주님은 한…
죄를 인지하지 못하거나 알더라도 숨기고 싶다. 내 안의 죄를 보는 것이 고통스럽기도 하고, 이겨낼 자신이 없기도 하다. 자복하고 회개하는 일도 주님의 인도하심과 사랑이 필요하다. 겸손히 주 앞에 머물러 내게 은밀히 말씀하심에 귀를 기울인다. 나를 온전케 하시기 위해, 나를 주님과 함께 동행하며 동거하게 하시기 위해 지금도 내곁에서 떠나지 않으신다. 다시 나를 점검한다. 나의 행위 뿐만 아니라…
누구나 장애물과 위험 요소를 볼 수 있다. 그러나 조치를 취하고 경계하며 해결하는 자는 부지런한 자다. 두려움과 염려를 해결하는 것은 믿음이다. 믿음은 아는 것이 아닌 행하는 것이다. 주를 신뢰한다는 것은 주가 해결해주심을 믿고 사자가 있는 길을 나서는 것이다. 주 앞에 매달려 주의 손을 꽉 붙잡고 작은 걸음일지라도 내딛는 것이다. 내 주변에 사자가 많다. 그동안 사자가 두려워…
주안에 불안이 없다. 나는 분명 빈 틈이 많고 놓치거나 어그러뜨리는 것이 많다. 그래서 내 스스로에게 한탄하며 자책할 때가 많다. 그러나, 주는 실수가 없으시며 언제나 나를 위해 역사하신다.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주 앞에 나아간다. 나보다 더 세밀하게 나의 삶을 살피시는 주 앞에 엎드린다. 주님의 사랑의 음성과 품에 머문다. 좋다. 내가 할 수 없는 일까지도 주님은 미리…
최근 고민하여 결정해야할 일들이 많다. 선택의 기로에서는 언제나 연약함이 드러난다. 실수하지 않기 위해, 넘어지지 않기 위해 집중을 한다. 이 순간 나의 믿음을 본다. 나는 가난하고 궁핍하기에 더욱 더 주를 의지한다. 이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주님이 주시는 평안함과 도우심을 신뢰한다. 한 번도 실수하지 않으신 주를 의지하여 다시 주의 품으로 들어간다. 잠잠히 주를 기다리며 다시 선포한다. 주님은…
강점의 네 가지 영역(Domain) 갤럽의 강점은 개인이 세상을 인식하고 반응하는 고유한 패턴을 보여준다. 이 패턴은 조직과 직장에서 우리가 어떻게 관계를 맺는지, 누구에게 신뢰를 주는지, 그리고 어떤 유형의 관계를 선호하는지를 결정한다.갤럽은 약 30,000건 이상의 인터뷰와 행동 관찰 데이터를 기반으로 각 강점 테마가 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다음 네 가지 영역으로 분류했다. 영역핵심질문관계에서의 역할실행력(Executing)“무엇을 이뤄야 하는가?”신뢰를 행동으로 입증함영향력(Influencing)“누가…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모습이다. 나의 생명을 담보로 가장 치열한 곳으로 달려드는 것. 믿기 때문이다.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을 의지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나는 달려갈 수 있는가? 전장의 가장 치열한 곳으로 나아갈 수 있는가? 요즘 머뭇거리고 주저하는 삶의 모습이다. 용맹함과 비장함은 더 이상 나의 것이 아닌 것 같다. 그러나 오늘 아침 다시 다짐한다. 주님만이 나의 생명, 반석, 요새이심을.…
욥에게 가장 큰 고통이 임했다. 가족도 친구도 결국 욥을 저주하게 된 것이다. 의인이 아닐지라도 곁에 누군가가 있기 마련인데, 욥은 혼자가 되었다. 홀로 남는 것이 견디기 힘든 고통일 것이다. 자신의 마음을 위로해주고 대변할 사람이 한 사람도 없다는 것은 죽음과 같은 슬픔일 것이다. 십자가 위의 예수님의 절규와 비할 수 있을까? 사람들이 다 떠나도 주를 의지할 수 있는…
여로보암은 하나님을 떠나 자신을 위한 제사장을 세웠다. 즉, 자신이 우상이 된 것이다. 여로보암 이후로 북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떠나 죄악과 멸망 가운데 거하게 되었다. 그 어떤 것도 하나님을 대신할 수 없다. 오직 하나님만 통치자와 주권자가 되시지만, 하나님을 떠난 자는 하나님을 대체할 만한 것들을 찾게 된다. 하지만, 그런 것은 없다. 오직 하나님만 주가 되신다. 내게도 같은 유혹이 있다.…
원수를 해할 두 번의 기회를 포기하였다. 하나님이 기름 부으셨기 때문에 그를 해할 수 없는 것이다. 다윗은 자신의 생명을 담보로 다시 그를 보내주었다. 즉, 자신의 생명 보다 하나님을 경외함이 더 컸던 것이다. 누구나 이런 기회 앞에선 흔들릴 것이다. 게다가 곁에서 이것은 주가 주신 기회하고 부추긴다면 영락 없이 나를 위한 선택을 할 것이다. 그러나 다윗은 다르다. 하나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