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
심사숙고(Deliberative) 테마는 조심스럽고 신중한 강점이다. 결정하기 앞서서 '만약' 이라는 단어를 통해 수많은 리허설을 한다. 무심히 던진 말 한마디가 누군가를 다치게 하지 않을까를 먼저 생각하고, 발걸음 하나가 공동체에 파문을 남기지 않도록 미리 살핀다. 이 테마의 주인공이 당신을 칭찬했다면, 그는 당신을 깊이 신뢰하는 사람이다. 반대로 누군가를 공개적으로 비난했다면, 그 대상은 상당한 실수를 했을 가능성이 크다. 심사숙고 테마는…
개별화(Individualization) 테마는 사람의 ‘다름’을 아름답게 보는 눈이다. 이 강점은 사람을 한 줄로 세우지 않는다. 비슷해 보이는 사람들 속에서도, 저마다의 결을 구별해내고 특별함을 발견한다. 또한, 사람에 대한 호기심을 멈추지 않고 관찰하여 놀라운 발견들을 해낸다. “이 사람은 조금 달라요.” 라고 말하는 이 테마에게 사람은 하나의 숫자나 역할이 아니라, 하나의 인생이며 이야기이다. 그래서 개인의 인생과 이야기를 듣고 보는…
체계(Discipline) 테마는 품격이 느껴지는 강점이다. 이 강점은 어지러운 환경과 불규칙한 상황들을 질서정연하게 정리한다. 그래서 이 강점 주변으로는 철저하게 준비된 모습과 품위가 느껴진다. 모든 것이 제자리에 있게 하며, 제시간에 시작되어 정확한 스케줄에 의해 업무가 진행되도록 한다. 따라서 모든 이들이 예측 가능하고 정리된 상황에 편안함을 느끼게 하는 강점이다. 체계 테마의 가장 큰 능력은 바로 '디테일'이다. 다른 이들이…
제가 강점세미나를 받기 전에는 그냥 소소하게 학교에서 나눠주는 적성검사나 하고 나에게 맞는 직업을 추천 해 주는 것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뭘 잘하는지 뭘 좋아하고 내 성격은 어떠한지를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하였고 못하는 점도 잘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이 강점이 나의 강점인지 모르고 강점이 아닌 것들을 강점 인 것처럼 모든 것을 잘하려고만 노력했기에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자기확신(Self-Assurance) 테마는 내면의 확신을 통해 세상을 움직이는 강점이다. 이 테마는 방향을 잃지 않고 외부의 나침반이 필요하지 않다. 이미 안에 방향이 있기 때문이다. 남들이 조언을 구할 때, 이들은 스스로의 판단을 신뢰하며 결정을 내린다. 그래서 때로는 고집처럼 보일 수 있지만, 그 안에는 깊은 ‘내적 근거’가 있다. 누구보다 자신이 옳다고 믿는 이유를 명확히 알고 있다. 이들은 흔들리는 세상…
연결성(Connectedness) 테마는 모든 것을 잇는다. 모든 존재는 목적과 필요에 의해 창조된 것이기에 원인과 이유가 있다. 때문에 연결성 테마는 본질을 찾아간다. 사람과 사람, 사건과 사건, 그리고 어제와 오늘을 잇는 이 강점은 보이지 않는 연결을 본다. 삶은 우연의 연속이 아니라, 이유 있는 이야기의 흐름이다. 이들은 묻는다. “이 일이 나에게 어떤 의미를 주려는 걸까?” 그래서 쉽게 판단하지 않고,…
수집(Input) 테마는 세상의 조각들을 모으는 강점이다. 흩어진 정보 속에서 새로운 질서를 발견하고, 사람들이 지나쳐버린 사실 속에서도 의미를 찾아낸다. 단순히 많이 아는 사람이 아니라, ‘왜 이건 여기에 있고,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가' 를 묻는 사람이다. 수집 테마는 끊임없이 작동하는 도서관과 같다. 책장마다 삶의 조각, 사람의 이야기, 데이터, 문장, 장면이 정리되어 있다. 이 테마는 ‘지식’이 아니라 ‘탐구’를…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테마는 생각을 말로 옮기는 강점이다. 복잡한 개념을 명확한 언어로 바꾸고, 생각과 감정 사이의 다리를 세운다. 세상이 이해로 움직인다면, 커뮤니케이션 테마는 그 이해를 가능하게 만드는 해석자다. 커뮤니케이션 테마의 말에는 힘이 있다. 한 문장이 누군가의 마음을 열 수 있고, 한 단어가 관계를 이어줄 수 있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단순히 말을 잘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