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수를 해할 두 번의 기회를 포기하였다. 하나님이 기름 부으셨기 때문에 그를 해할 수 없는 것이다. 다윗은 자신의 생명을 담보로 다시 그를 보내주었다. 즉, 자신의 생명 보다 하나님을 경외함이 더 컸던 것이다. 누구나 이런 기회 앞에선 흔들릴 것이다. 게다가 곁에서 이것은 주가 주신 기회하고 부추긴다면 영락 없이 나를 위한 선택을 할 것이다. 그러나 다윗은 다르다. 하나님이…
요나단은 골리앗을 무찌른 다윗을 보고 사랑하게 되었다. 승승장구할 때에는 누구나 곁에 있고 싶어하지만, 다윗은 현재 궁지에 몰려있다. 아버지인 왕이 다윗을 죽이기로 결심하였다. 그렇지만, 여전히 요나단은 다윗을 사랑함으로 맹세한다. 무엇이 그를 이토록 사랑하게 만들었을까? 하나님 앞에 같은 신념을 가진 자에 대한 동질감 또는 사랑이었을 것이다. 요나단의 믿음과 용기는 다윗을 연상케 한다. 하나님을 의지하여 전장으로 달려가는 하나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