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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핍한자

2025년 07월 23일
정거장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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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거장

베푸는 사람

오늘 이 말씀이 어렵게 다가온다. 마치 하나님이 이 세상의 빈부격차와 가난과 궁핍을 인정한 듯 느껴진다. 그런데, 사실 이것이 진실이다. 언제든 힘든 삶을 이어가는 자들이 있다. 그들을 향한 사랑과 자비와 긍휼이 멈추지 않아야 한다. 그 사람들이 내가 되지 않으리란 법은 없다. 가난한 소자에게 행한 것이 예수님께 행한 것이라 하신 것처럼, 나의 팔은 언제나 이웃을 향해 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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