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
'경동대학교 교양페스티벌' "모멘텀(Momentum)" 제가 가지고 있는 '회고' 테마에게는 흐름이 매우 중요합니다. 모든 일련의 사건들은 맥락 속에 있는 것이며, 맥락 속에서 나아갈 길을 찾는 것입니다. 경동대학교에서의 강점세미나는 이전의 경험들과는 색다른 시간이 되었으나, 여전히 같은 흐름 속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룹 세미나의 경우 모든 사람과 스킨십을 할 수 없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20251123 함께지어져가는교회 설교 누구나 하는 사랑이 아닌 사랑 마태복음 5:43-48 43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4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45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려주심이라 46 너희가…
'첫 출발' 저는 글을 쓰는 사람이기보다 사람을 웃게 하는 말을 하는 사람입니다. 간혹 생각나는 글들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스스로 만족하는 시간들을 보내는 평범한 아재인 저를 귀하게 봐주신 분이 계십니다. 바로 '배다래'(캘리그라피) 대표님이십니다. 처음에는 도저히 할 수 없다고 느껴서 머뭇거릴 때에 변함없이 저를 지지와 격려를 해주셨죠(개발 테마를 가지고 계십니다). 그래서 아재스러운 글들이 종이에 적히고 엮여서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
'독서모임 강점세미나' "강점은 생물이다" 강점세미나의 목표는 단순히 자신의 강점과 은사를 발견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자신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다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것이 최종 목표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좀 더 젊었을 때 이 강점을 알았으면 좋겠다고 말합니다. 물론, 좀 더 빨리 자신을 발견하고 자신감을 얻는다면 좋겠지만, 모든 것에는 때가 있기 마련이죠. 지금이 가장 좋을 때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25년 10월의 강점편지 https://www.youtube.com/watch?v=TtH4qHWdTto&list=RDTtH4qHWdTto&start_radio=1 솔직하게 말하자면, 그동안 저는 사실 매우 초조했습니다. 교회를 사임하고 무엇인가 빨리 결정하고 결과를 내야할 것만 같았습니다. 다음 사역을 정하고, 개척 장소와 시기를 정하고, 그동안 미뤄왔던 일들을 다 처리하고 싶었습니다. 누구도 저를 재촉하거나 부담을 주지 않았지만, 스스로 세운 다짐들이었습니다. 생각대로 진행되지 않는 현실에 지치고 무력감을 느끼기도 하다가 결국에는 죄책감까지 몰려왔습니다. 시간이 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