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는 형제들과 떨어져 살았다. 동생을 살리지 못한 죄책감 때문이었을까? 그는 야곱의 가족과 베냐민을 위한 담보가 되겠다고 스스로 말한다. 자신이 죄값을 치르겠다고 한다. 유다는 자신의 두 아들을 잃은 것도 동생을 팔았다는 죄책감으로 다가오지 않았을까? 그는 이제 자신의 죄를 갚으려 한다. 다시는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기 위한 노력을 한다. 같은 실수와 죄를 반복하지 않으려 한다. 응원한다. 그리고 나에게도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를 선포한다. 맞서 싸워 이기라고 선포한다.
[창43:9]내가 그를 위하여 담보가 되오리니 아버지께서 내 손에서 그를 찾으소서 내가 만일 그를 아버지께 데려다가 아버지 앞에 두지 아니하면 내가 영원히 죄를 지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