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
오해로 멀어진 사람이 있다. 시간이 꽤 흘렀다.
이제는 먼저 연락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망설여진다.
내 말이 또 다른 상처가 되지는 않을지, 지금 이 타이밍이 맞는지 확신이 없다.
A씨는 커뮤니케이션씨와 심사숙고씨에게 조언을 구했다.
커뮤니케이션
지금이야. 더 늦어지면 말할 수 있는 기회가 사라져.
관계는 시간이 해결해 주지 않아.
소통이 멈춘 자리에, 각자의 해석이 쌓일 뿐이야.
완벽한 문장을 기다리다 보면, 결국 아무 말도 못 해.
짧아도 괜찮아. 서툴러도 괜찮아.
연락의 목적은 설명이 아니라, 연결이야.
지금 건네는 한 문장이 다시 관계를 시작하는 두드림이 될거야.
심사숙고
나는 아직 아니라고 생각해.
말할 준비보다, 들을 준비가 되었는지가 더 중요해.
지금의 너는 상대의 반응을 감당할 수 있을까?
혹시 답장이 없거나, 차가운 말을 듣게 된다면 너는 그 침묵까지 안고 갈 수 있을까?
준비되지 않은 연락은 관계를 회복하기보다 마지막 문이 될 수도 있어.
조금 더 생각해도 늦지 않아.
침묵은 도망이 아니라, 책임일 수도 있어.
커뮤니케이션
아무 말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
상대가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우리가 통제할 수 없어.
하지만, 말하지 않은 선택은 분명히 또다른 나의 선택이기도 해.
후회는 말해서 생기는 게 아니라 말하지 않아서 생기기도 해.
심사숙고
말의 무게를 아는 것도 사랑이야.
지금은 연결보다 상대의 시간을 존중하는 게 먼저일 수도 있어.
진짜 회복은 연락을 했다는 사실보다 그 말이 어떤 자리에 놓이는지에 달려 있어.
천천히 가도 괜찮아. 깊게 가는 사람이니까.
Q) 만약 당신이 A씨라면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커뮤니케이션을 선택한다면
지금, 짧은 메시지를 보낸다.
완벽하지 않아도 연결을 시도한다.
대신, 어떤 반응이 와도 감당할 준비를 해야 한다.
심사숙고를 선택한다면
조금 더 기다린다.
말보다 마음을 정리한다.
대신, 관계가 멀어질 가능성도 받아들여야 한다.
정거장의 한 마디
어떤 강점은 움직이게 하고, 어떤 강점은 멈추게 합니다.
말하는 용기도 필요하고, 말하지 않는 책임도 필요합니다.
강점은 답을 주기보다 선택지를 넓혀 줍니다.
당신의 선택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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