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적으로 가능한 일이 아니다. 수백 Kg의 무게를 40km 정도의 거리까지 어깨에 메고 이동하였다. 하나님이 삼손에게 주신 능력이다. 나실인으로 주님께 바쳐진 거룩한 사람이지만, 그는 그의 능력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했다. 하나님은 모든 이에게 능력을 주셨다. 그러나 모두가 능력을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의 일에 아름답게 사용하는 것이 사명인데, 그렇지 못한 것이다. 누구에게나 강점이 있다. 나는 그것을 전하는 사람이다.…
자신을 놀라움 이라고 말한다. 하나님의 이름이다. 아이를 낳을 수 없는 여인이 출생을 하고, 거룩함으로 구별되며, 민족을 구원할 사사를 말씀하신다. 하나님이 하시면 모든 것이 가능하다. 이것은 하나님이 앞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실 일들의 예고와 같다. 그리고 지금 나에게 행하실 능력의 주님의 음성과도 같다. 주님 내게 놀라운 일을 행하실 줄로 믿습니다. 불가능을 가능케 하시고, 보이지 않는 것들을…
하나님의 본심은 재앙과 심판이 아니라 미래와 소망이시다. 하나님을 찾는 자들을 구원하시며 그들의 곤고와 필요를 살피신다. 하나님을 떠난 것 자체가 고통이며 슬픔이다. 인간은 하나님 없이는 살 수 없는 존재이다. 하나님은 창조 때부터 사람들과 함께 하시기로 결정하셨고, 놀라운 구원의 계획을 세우셨다. 그래서 주님을 찾을 때 우리의 고통에 공감하시며 근심하시는 것이다. 오늘도 내가 주를 찾는다. 나로 인해 기뻐하시기도…
어찌 이렇게 태새전환이 빠른가 싶지만, 생각해보면 나조차도 그렇다. 절실하고 갈급할 때에는 하나님을 찾지만, 평안하고 배부를 때에는 나를 위한 것을 추구한다. 내 능력의 부족함을 느끼면 주를 찾지만, 내가 무엇인가 이룬 것 같고 할 수 있을 것 같으면 나를 의지한다. 우상이라고 해서 특별한 존재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나를 위해 살면 그것이 우상이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않고, 주님을…
내 삶도 이와 같다. 잘 될 때는 내 힘인 것 같다가 결국 주님 앞에 엎드리게 되는데, 또 언제 그랬냐는듯이 내가 잘한 것 마냥 우쭐되는 것이다. 하지만, 깨닫는다. 내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전혀 없음을. 내가 가진 것은 모두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다. 나는 주님의 능력과 임재 안에 거할 때에야 바로 설 수 있다. 더욱 더…
다른 이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믿음 이전에 나 스스로와 약속했던 일들을 행하고 주님 앞에 순종하는 믿음으로 살기 원한다. 내가 주 앞에서 했던 고백들과 찬양들은 수없이 많으나, 사실 다른 이들이 내가 무슨 고백을 했는지 알 길 없다. 하지만, 내가 주님 앞에 했던 고백들은 나 스스로가 증인이며, 성령님과 하나님이 나의 말에 귀를 기울이셨다. 내가 했던 고백들이 스쳐지나간다. 나…
공동체에서 분리되는 일이 쉽지 않다. 함께 예배하던 공동체가 울타리가 되어 주를 떠나지 않는 큰 이유가 되었을 것인데, 이제 스스로 주 앞으로 나아가야하는 열심이 있어야 한다. 목사인 나도 공동체를 떠나면 방황한다. 그러나 예배를 잊지 않기 위해 부던히 노력한다. 묵상과 기도와 통독을 이어간다. 그리고 또다른 공동체를 이루어간다. 그렇게 주의 나라가 확장되어 간다. 함께 지어져 가는 중이다 [수22:29]…
갈렙은 자신의 분깃을 담대히 요구하였다. 유독 땅 분배를 받을 때 돋보인다. 그는 아무리 어려운 상황일지라도 반드시 해낼 것을 선포한다. 그의 나이와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내겐 그동안 갈렙의 성향이 없었다. 그저 주면 받고 안주면 포기해 왔었다. 그런데, 갈렙의 모습은 매우 당당하다. 어찌 그리 당당한가? 언약 때문이다. 주 잎에 정직하고 순종했기 때문이다. 내게도 그런 당당함과 기개가…
모든 사람들이 땅을 분배 받을 때, 레위 지파는 어떤 마음이었을까? 물론 언약의 말씀이 있었지만, 당장 눈에 보이는 것은 없었을텐데 그들의 마음은 어떠했을까? 여호수아는 다시 언급한다. 하나님이 너희의 기업이시다. 오늘 이 말씀을 계속 묵상하게 된다. 나에게 하시는 말씀과도 같다. 나의 안정감이 무엇인지 계속 물으신다. 지난 세월, 과연 주님이 나의 안정감이셨는지, 내 삶의 중심이 어디에 있었는지 묻게…
어제 문득 두려움이 몰려왔다. 내가 가장으로서 아내와 아이들을 보호할 수 없는 존재가 아닐까 하는 염려가 찾아왔다. 무력함을 느꼈고 서글퍼졌다. 게다가 내가 하는 모든 결정이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에 대한 고민도 생겼다. 중요한 시기이며 나의 결정과 말 한 마디가 그들에게 줄 의미는 클 것이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며 아간 스스로의 결정인지 가족들과 함께 모의한 것인지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