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화(Individualization) 테마는 사람의 ‘다름’을 아름답게 보는 눈이다. 이 강점은 사람을 한 줄로 세우지 않는다. 비슷해 보이는 사람들 속에서도, 저마다의 결을 구별해내고 특별함을 발견한다. 또한, 사람에 대한 호기심을 멈추지 않고 관찰하여 놀라운 발견들을 해낸다. “이 사람은 조금 달라요.” 라고 말하는 이 테마에게 사람은 하나의 숫자나 역할이 아니라, 하나의 인생이며 이야기이다. 그래서 개인의 인생과 이야기를 듣고 보는 것에 기뻐하며, 그들을 주인공으로 만들어주기 위해 각 개인의 특성과 인격에 맞는 환경과 조건을 만들어 준다. 그래서 개별화의 시선 아래에 있는 사람은 ‘나답게 존재해도 괜찮다’는 위로를 받는다.
개별화 테마의 주인공은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사람이다. 누가 어떤 상황에서 더 빛나는지, 어떤 환경에서 에너지가 떨어지는지를 유심히 관찰한다. 그래서 이들과 함께 있으면 이상하게 ‘나에게 맞는’ 대화와 제안이 따라온다. 이들은 상대를 바꾸려 하지 않고, 그 사람에게 맞는 자리를 찾아준다. 개별화 테마의 또다른 이름은 ‘이해’ 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를 정말 이해해주는 사람’ 이 나의 리더이기 원한다. 이들은 각 개인의 상황, 환경, 특성과 개성을 이해하고 있기에 맞춤형 리더십이 발휘되고, 자신이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하는지도 매우 잘 알고 있는 사람이다.
개별화 테마를 더 성숙하게 사용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첫번째, 낮은 울타리를 쳐라. 당신은 모든 사람을 ‘다르게’ 보는 강점이 있지만, 때로는 ‘형평성’ 을 놓칠 수 있다. 사람의 차이에 집중하다 보면, 팀 전체의 방향이나 일관된 원칙이 흐려질 수 있다. 모든 사람을 존중하되, 누군가의 개인적 상황이 공동체의 와해를 가져오지 않도록 낮은 울타리를 만들어야 한다. 울타리가 너무 높다면 감옥처럼 느껴지겠지만, 공동체의 한계와 선을 정하는 낮은 울타리가 있다면 나의 개성이 다른 이의 권한을 침범하는 일이 없을 것이다. 따라서 개별화를 성숙하게 사용한다는 것은 ‘다름 속의 공통점’ 을 함께 보는 것이다. 각자의 빛깔이 모여 하나의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균형을 잡아라.
개별화 테마를 더 성숙하게 사용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두번째, 호기심을 잃지 말라. 당신이 발견한 사람들의 아름다움은 주변 이들에게도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한다. 당신의 관찰은 매우 정확하기 때문이다. 많은 이들이 당신의 보고서를 신뢰하며 따를 것이다. 그러나, 사람은 계속 변하기도 하고 자신도 모르는 새로운 모습들도 등장하기 마련이다. 각 사람의 특징을 이름표로 만들어서 관리하기보다, 그들의 가능성과 새로움을 더욱 기대를 가지고 바라보라. 당신의 강점은 사람에게 관심을 갖는 것이다. 사람들에게 각 개인의 장점과 가능성, 아름다움을 전하는 사람이 되도록 하자.
나는 개별화 테마를 가진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늘 편안함을 느낀다. 그들은 나를 틀에 넣지 않는다. 내가 어떤 방식으로 말하든, 어떤 속도로 움직이든, 그들은 그것을 있는 그대로 존중해준다. 그래서일까, 그들과의 대화는 늘 ‘나’ 로부터 시작되었고 나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는 나를 특별한 사람으로 만들어 주었다.
“제 곁에 있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람이 가장 행복할 때가 언제라고 생각하는가? 나의 있는 모습 그대로 살아갈 때가 아닐까? 아름다움은 나다운 것이니까.
저를 있는 모습 그대로 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Q) 당신이 최근에 발견한 특별한 사람은 누구입니까? 또는 새롭게 느껴진 사람은 누구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