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길이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반드시 빠른 길로 인도하시는 것은 아니다. 때론 더디 보이고 비효율적인 길로 인도하실 때가 있다. 오늘 새벽 갑자기 이전 기억들이 엄습해 왔다. 불쾌한 감정들이 올라온다. 불평과 원망들이 나를 잠식해오려 하는데, 오늘 이 말씀이 내게 빛을 비추신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상황이 불평과 원망이 있을 수는 있으나, 하나님이 더 크게 역사하신 것들을 잊어서는 안된다. 그리고 때마다 가장 적절한 은혜와 승리를 주신다. 나는 광야에 있지만, 여전히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은혜 가운데 있다. 잊지 말자. 두려움과 염려와 불평과 원망은 하나님의 것이 아니다.
[민21:4] 백성이 호르 산에서 출발하여 홍해 길을 따라 에돔 땅을 우회하려 하였다가 길로 말미암아 백성의 마음이 상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