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뜻은 재앙과 심판이 아니다. 죄악과 우상숭배로부터 자녀들이 돌아오길 바라시는 마음이다. 소망과 평안 미래를 주시는 주님의 사랑을 깨닫고 돌이키는 자들을 기다리신다. 최근 근심과 염려 가운데 초조한 시간들을 보냈다. 주를 신뢰한다 하면서도 정작 의심과 두려움이 몰려왔다. 왜이리 연약하고 초라한 나의 모습일까. 주를 신뢰하며 주의 길을 가겠노라고 말은 하였지만 여전히 더듬거리고 주저한다. 내 삶의 주인이 주님이라고 하지만 여전히 나는 내 삶의 주인이 되어 있다. 오늘 아침 다시 고백한다. 주님이 나의 주님이심을. 나를 가장 선한 방법으로 인도하시는 주님을 신뢰한다.
[렘26:3] 그들이 듣고 혹시 각각 그 악한 길에서 돌아오리라 그리하면 내가 그들의 악행으로 말미암아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려 하던 뜻을 돌이키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