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11:11]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이르러 성전에 들어가사 모든 것을 둘러 보시고 때가 이미 저물매 열두 제자를 데리시고 베다니에 나가시니라
예수님은 왜 성전을 둘러보시고 그냥 나가셨을까? 그리고 어떤 마음이셨을까? 어제 예루살렘에 도착했다. 영화에서 보던, 성경을 읽으며 상상했던 곳과는 사뭇 달랐다. 수많은 민족들이 모여 살고 있으며, 곳곳에 현대식 건물들과 상점들이 있었다. 물론 다 찾아가진 못했지만, 첫인상이라고 할까? 아직 감흥이 없다. 예수님은 어떠셨을까? 무엇을 기대하고 바라셨을까?
진리의 집에서 함께 예배하였다. 현장에서 온라인 예배자들과 함께 찬양하고 기도문을 나눴다. 그렇다 다시 예배자로 나를 부르신다. 예배하면서 ‘주님의 신실한 친구 되기 원합니다’ 에서 내가 주님의 손을 잡으며 예배하던 시간을 떠오르게 하셨다. 그렇다. 내가 있는 곳이 바로 예배처, 시온이다. 그리고 이곳에서 그것을 다시 깨닫게 하신다. 오늘도 주님은 내게 말씀하신다. ‘순태야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