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주시는 평강이 있다. 즉, 주가 주시지 않으면 채울 수 없는 평강이 있는 것이다. 환란과 역경 속에서도 주를 기다리며 소망하는 것은 주의 인자하심과 성실하심 때문이다. 내 본성과 내 악함은 여전히 내 삶에 긴장과 두려움으로 다가온다. 내가 평안을 만들 수 없다. 오직 주님이 주시는 평강이다. 그래서 기다린다. 그래서 주의 성품을 신뢰하며 구하는 것이다. 오직 나는 주만 높이며, 주만 따를 것이다. 어제는 참 뜻깊은 날이었지만, 동시에 내가 생각에 잠기는 시간이 되기도 하였다. 내가 주를 의지하고 있는가 나를 점검하는 시간이었다. 나의 생각을 아시는 주님, 나보다 나를 더 잘 아시는 주님께 내 삶을 맡긴다.
[애3:26] 사람이 여호와의 구원을 바라고 잠잠히 기다림이 좋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