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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가나는 공감 능력이 없어 보인다. 그는 현상에 주목하고 내면을 보지 못하는 모양새다. 사랑하는 아내의 아픔이 무엇인지, 듣고 싶고 격려 받고 싶은 말과 마음이 무엇인지 알지 못한다. 한 때, 나도 아내의 마음을 전혀 이해하지 못했다. 해결책을 제시하고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만을 생각했다. 한나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이었을까? 물론 아들을 원했지만, 그녀에게 필요한 것은 위로와 격려였을 것이다. 하나님은 울부짖는 그녀에게 응답하셨다. 하나님은 공감하신다. 그리고 해결하신다. 내가 진행하는 강점 세미나에 공감과 전략테마를 가진 양손잡이의 능력의 소유자가 더러 있다. 그들에게 항상 말한다. 공감을 먼저 쓰시라고. 사람의 마음을 여는 것이 먼저다. 설득은 마음을 얻는 일이다.

[삼상1:8] 그의 남편 엘가나가 그에게 이르되 한나여 어찌하여 울며 어찌하여 먹지 아니하며 어찌하여 그대의 마음이 슬프냐 내가 그대에게 열 아들보다 낫지 아니하냐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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