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주간 묵상 #3 – 마가복음 13장

고난주간 묵상 #3 – 마가복음 13장

31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13   또 너희가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23   너희는 삼가라 내가 모든 일을 너희에게 미리 말하였노라

33   주의하라 깨어 있으라 그 때가 언제인지 알지 못함이라

오늘은 만우절이다. 거짓말이 허용되는 날이다. 때문에 여러 가지 해프닝이 발생한다. 누군가의 말을 신뢰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진위를 밝히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 날의 거짓말들은 기억 저편으로 사라지게 된다. 더 이상 쓸모있는 말들이 아니기 때문이다. 진리는 영원하지만 거짓은 한 순간이다. 무너지게 되어 있고 거짓을 의지했던 모든 기대와 바람들은 금세 허물어지게 된다.

예수님은 마지막 때에 거짓교사와 거짓선지자들에 의한 유혹이 있으리라 말씀하셨고, 하늘의 해와 별들이 사라질 것을 말씀하셨다. 주님의 진리 외에는 모든 것은 사라질 것이다.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주의 말씀은 영원하다. 천지는 주의 말씀으로 창조된 것이며, 주로 인해 존재하는 것이다. 모든 것이 무너지고 사라져도 주님은 영원하시다. 주님은 신실하신 분이시기에 주님이 하신 말씀은 영원히 신실하다.

때문에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다리는 나의 마음은 삼가는 것이다. 수많은 거짓과 유혹 속에서도 진리이신 주의 말씀만을 의지하는 것이다. 또한 견디는 것이다. 모든 인내에는 목적이 있다. 고통과 고행을 즐기는 것이 아닌 길고 긴 터널을 지나 한 줄기 빛으로 오실, 광명으로 임하실 주님을 신뢰하며 그 길을 묵묵히 걷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깨어 있는 것이다. 내가 누구인지 깨닫고 누구의 음성과 말씀을 의지해야 하는지 깨닫는 것. 늘 깨어 민감하게 기도하는 것.

내게 맡기신 사명을 감당하며, 주인 되신 주님이 오시기를 간절히 바라는 청지기의 마음이 나의 마음이어야 한다. 반드시 오신다. 그리고 이미 내게 말씀으로 오셨다. 외롭지 않다. 주의 말씀이 나와 함께 하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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