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관계 안에서 성장하며 최고의 관계는 강점을 기반으로 세워진다.”
갤럽의 수십 년간의 연구를 통한 강점 기반 관계의 핵심 진리는 이것이다. 강점 기반의 관계는 다음과 같은 특성을 지닌다.
1️⃣ 진정성 (Authenticity)
– 관계의 시작점은 ‘있는 그대로의 나’를 보여줄 수 있는 용기다.
– 강점을 아는 사람은 자신이 아닌 다른 누군가로 위장할 필요가 없다.
2️⃣ 상호 존중 (Mutual Respect)
– 서로의 강점을 인정할 때, 관계는 경쟁이 아니라 협력이 된다.
– 약점을 평가하기보다, 강점을 활용하여 보완한다.
3️⃣ 공유된 목표 (Shared Purpose)
– 강점이 다르더라도 목표가 같으면 시너지가 발생한다.
– ‘나의 강점’과 ‘너의 강점’이 함께할 때, ‘우리의 사명’이 완성된다
직장은 단순히 일하는 곳이 아닌 사람과 사람 사이의 연결이 만들어내는 생태계(Ecosystem of Connection)이다. 그 생태계 안에서, ‘가장 친한 친구’는 공감과 신뢰와 몰입, 그리고 강점이 서로 만나 탄생된다.
“강점을 통해 관계는 회복력을 얻는다.”
조직이 변하고, 리더가 바뀌고, 환경이 흔들릴 때조차 강점으로 맺어진 관계는 쉽게 끊어지지 않는다. 그 이유는, 이 관계가 ‘역할’이나 ‘성과’가 아니라 사람 자체에 대한 신뢰 위에 세워졌기 때문이다.
“강점은 사람을 이해하는 언어이며, 관계를 회복시키는 번역기다.”
강점은 갈등의 순간에도 상대를 공격하는 대신,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 이해할 수 있는 프레임을 제공한다. 그 결과, 관계는 단절이 아니라 성숙(Maturity)으로 나아간다.
“강점을 연결하는 리더십”
리더는 이 생태계의 ‘연결자(Facilitator)’다. 훌륭한 리더는 사람들의 강점을 식별하고, 그 강점들이 서로 맞물려 작동하도록 설계한다. 이런 리더 아래에서는 ‘우정(Friendship)’이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조직의 전략적 자산(Strategic Asset)으로 전환된다.
“리더의 역할은 강점을 연결하여 신뢰의 네트워크를 만드는 것이다.”
‘직장에서의 가장 친한 친구’는 우연히 생기는 관계가 아니다. 그것은 의도적으로 만들어지는 신뢰와 강점, 그리고 사랑의 결합체다. 강점은 그 여정을 돕는 지도와 같다. 자신의 강점을 아는 사람은 다른 이의 강점을 존중하고, 함께 더 깊은 연결을 만든다.
성장하는 공동체의 3요소
– 신뢰 : 관계의 시작
– 강점 : 관계의 언어
– 우정 : 관계의 열매
이 세 가지가 함께할 때, 직장은 단순한 일터가 아니라 사람이 성장하고 의미를 발견하는 공동체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