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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tation

2025년 11월 07일
정거장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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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거장

주의 손을 붙잡고

하나님은 눈이 어두어 앞을 보지 못하며, 빛이 없는 흑암 가운데 있는 주의 자녀들을 지름길과 광명으로 이끄신다. 나는 맹인과 같다. 한 치 앞도 볼 수 없고, 안다 할지라도 내 길을 장담할 수 없다. 다만 주님의 인도하심을 기다리고 기다릴 뿐이다. 두렵지 않다고 말할 수 없다. 더디지 않다고 말할 수 없다. 그러나, 나는 주님의 손을 붙잡고 전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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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06일
강점 테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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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거장

신중한 테마 ‘심사숙고’

심사숙고(Deliberative) 테마는 조심스럽고 신중한 강점이다. 결정하기 앞서서 '만약' 이라는 단어를 통해 수많은 리허설을 한다. 무심히 던진 말 한마디가 누군가를 다치게 하지 않을까를 먼저 생각하고, 발걸음 하나가 공동체에 파문을 남기지 않도록 미리 살핀다. 이 테마의 주인공이 당신을 칭찬했다면, 그는 당신을 깊이 신뢰하는 사람이다. 반대로 누군가를 공개적으로 비난했다면, 그 대상은 상당한 실수를 했을 가능성이 크다. 심사숙고 테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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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06일
정거장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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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거장

축복을 전수하는 자로

히스기야의 고백이 옳지 않아 보인다. 물론 겸손히 주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듯 하지만, 자신의 허물로 시작된 심판이 내 때에 임하지 않는 것에 만족하는 듯한 말투는 옳지 않아 보인다. 자신의 때의 영광이 지속되길 간구하고 노력해야 하는 것이 왕의 품격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은 자신을 버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사랑이었다. 예수님의 희생과 고난은 모든 인류를 위한 것이었다. 나의 믿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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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05일
정거장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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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거장

존귀한 자로

나의 존재는 결국 어떤 생각을 많이 하고 어떤 결정을 내리는가로 정해진다. 나를 다스리는 생각이 나를 움직이게 하고 인생의 길을 정하게 된다. 영의 생각을 하면 생명을 얻고 육의 생각을 하면 죽게 된다. 존귀한 자는 존귀한 계획을 세운다. 하나님이 원하시고 바라시며 기뻐하시는 것을 결정하는 것이다. 나의 생각과 결정이 존귀하기 원한다. 더욱더 주님의 말씀을 알기 원한다. 존귀하신 주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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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04일
강점 테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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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거장

이해의 테마 ‘개별화’

개별화(Individualization) 테마는 사람의 ‘다름’을 아름답게 보는 눈이다. 이 강점은 사람을 한 줄로 세우지 않는다. 비슷해 보이는 사람들 속에서도, 저마다의 결을 구별해내고 특별함을 발견한다. 또한, 사람에 대한 호기심을 멈추지 않고 관찰하여 놀라운 발견들을 해낸다. “이 사람은 조금 달라요.” 라고 말하는 이 테마에게 사람은 하나의 숫자나 역할이 아니라, 하나의 인생이며 이야기이다. 그래서 개인의 인생과 이야기를 듣고 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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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04일
정거장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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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거장

오늘도 축제입니다

하나님이 창세 전부터 계획하신 혼인잔치가 열릴 것이다. 열방의 모든 주의 백성들이 모여 주가 준비하신 포도주와 기름진 것들로 즐거워할 것이다. 그 날을 고대한다. 그리고 오늘도 그러한 하나님의 날임을 선포한다. 내 삶은 근심과 염려가 있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과 즐거움으로 오늘도 내 삶에 잔치가 열리고 있음을 선포한다. 신랑되신 주님이 계시니 내 삶은 기쁨으로 가득찬다. 주님 오늘도 나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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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03일
정거장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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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거장

광대하신 주님

하나님은 모든 열방의 주관자이시다. 세상의 모든 큰 나라들을 다스리시며 도구로 사용하신다. 전세계의 뉴스를 보면 하루가 다르게 지형이 변하고 있다. 이해할 수 없는 일들과 각가지 소식들로 정신을 차릴 수 없는데, 하나님은 놀랍도록 모든 것을 통치하시고 다스리신다. 그렇다. 하나님은 한없이 친밀하시지만, 광대하신 분이시다. 팔짱 끼고 바라보시는 분이 아니라 모든 열방을 경영하신다. 주님께 나의 삶을 올려드린다. 나의 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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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02일
정거장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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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거장

갈급함을 채우시네

내가 의지하는 많은 우물들이 있다. 사람과 재정과 기회와 도움들을 의지한다. 우물에서 얻을 때도 있으나, 빈 그릇으로 돌아올 때도 많다. 한계가 있는 것이다. 의지할 수 있으나, 영원하진 않다. 하지만, 하나님은 나에게 부족함 없이 채우신다. 내 잔이 넘치도록 채우신다. 구원의 우물에서 나를 채우시고 덮으시는 기쁨을 누린다.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을 내게 주신다. 오늘도 그 우물에 달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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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01일
정거장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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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거장

살아 잇는 사람

25년 10월의 강점편지 https://www.youtube.com/watch?v=TtH4qHWdTto&list=RDTtH4qHWdTto&start_radio=1 솔직하게 말하자면, 그동안 저는 사실 매우 초조했습니다. 교회를 사임하고 무엇인가 빨리 결정하고 결과를 내야할 것만 같았습니다. 다음 사역을 정하고, 개척 장소와 시기를 정하고, 그동안 미뤄왔던 일들을 다 처리하고 싶었습니다. 누구도 저를 재촉하거나 부담을 주지 않았지만, 스스로 세운 다짐들이었습니다. 생각대로 진행되지 않는 현실에 지치고 무력감을 느끼기도 하다가 결국에는 죄책감까지 몰려왔습니다. 시간이 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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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01일
정거장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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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거장

주님과 함께 하는 고요한 시간

형식만 남아 있는 예배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 같은 집에 살아도 가족이라고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 있듯이, 같은 공간에 있다고 해서 나의 마음까지도 같지 않을 수 있는 것이다. 지난 나의 삶을 돌아보니 마음은 콩밭에 가있던 날들이 많았다. 주를 예배해야 하는데 나의 마음과 생각은 주를 떠나 있거나 행사 중심의 사고방식을 가졌던 것이다. 주를 만나는 것으로 기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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