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 10년 만에 친구들이 다시 모였다. 각자 다른 도시, 다른 삶을 살다 처음으로 함께 해외여행을 가기로 했다. 비행기 표는 이미 끊었고, 이제 마지막으로 남은 건 ‘여행의 방향’이었다. 숙소는 조용한 바닷가 근처였다. 한편, 그 지역에서는 마침 큰 지역 축제와 야간 장터가 열리고 있었다. 모두가 모인 단톡방에서 절친씨와 사교성씨의 대화가 시작됐다. 절친 우리, 이번엔 숙소 중심으로 보내면…
상황 밤 11시. 하루가 끝나가고 있었다. 집 안은 조용했고, 각자 자기 전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A씨는 노트북을 닫으며 의자에 등을 기댔다. 오늘 해야 할 일은 모두 끝냈다. 많았던 체크리스트는 전부 지워져 있었다. 그런데 이상하게 마음이 가볍지 않았다. 그때, 성취씨와 지적사고씨가 이 하루를 두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성취 오늘 할 일, 전부 했잖아. 회의도, 미팅도, 연락도. 내일로…
상황 부부가 저녁을 먹고 난 뒤였다. 아이 방에서 불이 꺼지지 않았다. 아이는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그 시기의 여느 아이들처럼 고민 많은 청소년기를 보내고 있었다. 성적표는 나쁘지 않았고, 학교에서도 큰 문제는 없었다. 그런데 그 아이의 아빠 전략씨와 엄마 화합씨는 이상하게 마음이 쓰였다. 아빠(전략) 지금 흐름은 좋아. 이 성적이면 다음 단계로 가기에 충분해. 여기서 흔들리면 지금까지 해온…
전략(Strategic) 테마는 길을 찾고 답을 주는 강점이다. 복잡한 상황 속에서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길을 찾는다. 수많은 선택지 앞에서도 두려워하거나 망설이지 않는다. 대신 길을 본다. 머릿속에서는 이미 수십 가지 경우의 수가 정리되고, 그 중에서 가장 본질적이고 단순한 길이 또렷하게 떠오른다. 전략 테마는 단순히 ‘머리가 빠른 것’이 아니라 미로에서 출구를 자연스럽게 감지하는 방향 감각의 강점이다. 오히려 난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