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구(Restorative) 테마는 영웅(해결사)의 강점이다. 무너진 것을 다시 세우고, 잃어버린 것을 되찾으며, 깨어진 것을 고친다. 이들은 다른 사람들이 포기한 자리에서조차, 희망의 눈으로 문제에 접근한다. 오히려 문제를 발견했을 때 더 열정적이며 문제의 근원과 해결점을 찾았을 때 희열을 느낀다. 사람들은 당장 눈에 보이는 문제에 집중하겠지만, 복구 테마의 주인공들은 탐정이 되어 실마리를 찾고 문제의 근원을 찾아낸다. 그리고 어떤 문제일지라도 담대하게 뛰어들어 문제를 해결하기까지 멈추지 않는 용감한 강점이다.
복구 테마의 주인공은 ‘긍정적’ 이기 보다 ‘비판적’ 이라는 오해를 받기 쉽다. 사람들은 인지하지 못하는 문제를 말하기 때문이다. 모든 문제를 다 말하지 말라. 문제의 당사자가 어려움에 빠져 도움을 요청할 때 등장하라. 진정한 영웅은 그들이 필요로 할 때 나타나는 법이다. 당장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음을 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에게 경각심을 주기 위해 인내심을 가지고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라. 당신은 영웅이니까.
복구 테마를 더 성숙하게 사용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첫번째, 자신의 문제에 집중하지 말라. 나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란 쉽지 않다. 만약 당신이 자신의 문제에 얽혀있다면 매우 괴로운 시간을 보낼 것이다. 당연히 성장과 발전 속도도 더딜 것이다. 팀을 구성하여 나의 발전과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사람을 찾으라. 그들에게 당신의 문제와 과제를 공유하라. 각 분야의 전문가, 멘토, 의사 또는 좋은 장비와 도구들을 갖추라. 영웅 곁에는 언제나 좋은 동역자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라.
복구 테마를 더 성숙하게 사용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두번째, 사람을 세우라. 당연히 사람의 문제도 잘 보일 것이다. 하지만 당신의 관점을 바꾸어 ‘문제’가 아닌 ‘회복과 희망’으로 사람을 세우라. 누구나 자신을 향한 비판을 두려워하고 부인하려 할 것이다. 당신이 ‘비판과 지적’이 아닌 ‘도움과 동역’의 의지가 있음을 확실히 전하고 실제적인 도움을 함께 나누라. 당신의 손이 손가락질이 아닌 구원의 손길이라는 것을 확실히 알려야 한다. 당신은 그들의 박수를 받기에 합당한 사람이다.
복구 테마는 무너진 성벽을 다시 세우는 느헤미야의 손길과 같다.
부서진 곳을 지나치지 않고, 다시금 아름답게 일으켜 세우는 사람이다.
‘당신은 공동체와 사람을 회복케 하는 사람입니다.’
사람들이 당신 곁에 머무르고 싶어한다면,
당신이 그들의 부서진 조각들을 하나씩 이어 붙여 다시 온전함으로 이끌어 주는 동행자이기 때문이다.
Q) 당신은 문제보다 희망을 말하는 사람이 되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