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테마는 생각을 말로 옮기는 강점이다. 복잡한 개념을 명확한 언어로 바꾸고, 생각과 감정 사이의 다리를 세운다. 세상이 이해로 움직인다면, 커뮤니케이션 테마는 그 이해를 가능하게 만드는 해석자다. 커뮤니케이션 테마의 말에는 힘이 있다. 한 문장이 누군가의 마음을 열 수 있고, 한 단어가 관계를 이어줄 수 있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단순히 말을 잘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이어주는 능력의 강점이다. 커뮤니케이션 테마 곁에는 언제나 대화가 피어나고, 공감이 흐른다.
커뮤니케이션 테마의 주인공은 가슴을 울리는 스피커와 같다. 사람들은 그들의 사운드에 집중할 수밖에 없다. 같은 이야기를 하더라도 그들이 마이크를 잡는 순간 분위기와 이해도가 달라진다. 어떤 말을 어떻게 해야 가장 효과적인지 본능적으로 알고 있다. 보통 사람들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는 반면 이들은 사람들이 가장 듣고 싶은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다. 꼭 전해야할 말이나 사람들에게 동기부여 또는 행동을 유발해야 한다면 이들에게 반드시 마이크를 넘겨야 한다.
커뮤니케이션 테마를 더 성숙하게 사용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첫번째, 어록을 만들라. 당신은 오늘도 의도치 않게 수많은 아름다운 말들을 남겼을 것이다. 이것을 우연으로 치부하지 말고, 정말 자신에게서 창조된 아름다운 표현이나 글귀, 문장들을 기록하라. 또는 책이나 영화, 뉴스 등에서 보고 들었던 좋은 표현들을 나의 것으로 만들라. 당신은 언어의 연금술사이기 때문에 원재료를 더 좋은 예술품으로 만들 것이다. 만약 당신이 이것들을 꾸준히 기록한다면 이것은 당신의 훌륭한 저서가 될 것이다.
커뮤니케이션 테마를 더 성숙하게 사용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두번째, 여운을 만들라. 정말 어렵고 힘든 일이겠지만, 가끔은 입을 다물라. 당신은 말을 통해 세상을 이해하지만, 모든 순간이 말로 설명되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멈춤이 가장 강력한 표현이 된다. 말하지 않아도 전달되는 마음, 그 침묵 속에서 진짜 대화가 자란다. 당신은 혼자 말하고 싶은 사람이 아니라, 모두가 자신의 이야기를 하게 하는 사람임을 잊지 말라. 그들에게도 말할 기회를 주어야 한다.
커뮤니케이션 테마와의 만남은 언제나 즐겁다. 그들과 한바탕 웃으며 대화를 나누고 나면 그들의 말이 내 귀에 닿은 것이 아니라 나의 마음에 닿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당신과 또 대화를 나누고 싶습니다.”
나는 이들과 대화를 할 때면 시간 가는 줄도 모른다. 그리고 나 뿐만 아니라 나와 함께 했던 모든 이들은 청중이 되어 모두가 하나가 되어 가고 있었다. 이들은 모든 이들의 마음을 빼앗은 것이다.
Q) 오늘 당신이 한 말 중, 가장 마음을 울리는 말은 무엇이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