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에 제주를 다녀온 것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짧지 않은 시간으로 느껴질만큼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살아있음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기에 오랫동안 좋은 기억으로 남을 듯 합니다. 강점세미나를 진행하면서 매번 제가 많은 정보를 전하려고 노력했는데, 이제는 서로가 서로를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서로의 강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공동체가 하나되어 가는 과정을 보는 것이 제게 큰 기쁨입니다. 좋은 공동체는 나와 상대방의 다름을 인정하고, 내게 필요한 사람이 단순히 마음이 통하는 사람이 아닌 생각과 방법이 다르더라도 서로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란 것을 아는 것입니다. 나와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할 수 있는 공동체는 점점 더 확장하게 되고 깊이와 너비가 더 커지게 됩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사람들의 성장을 위해 제가 성장해야 함을 느낍니다. 단순히 강점에 대한 정보를 넘어, 각 사람이 어떻게 해야 성장할 수 있는지 열린 마음과 다양한 사례들을 쌓고 싶습니다. 강의 중간에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소그룹 장소에 제가 달려 들어가고 싶은 마음을 억누르고, 사람들의 표정을 유심히 살피게 되었습니다. 모두 자신의 강점을 이야기하는 순간에는 에너지가 올라가는 모습이었습니다. 삶의 고통과 아픔을 나누는 곳이 교회 공동체이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위로와 격려 이후에는 반드시 성장과 변화가 있기 마련입니다. 사는 것이 목표가 아닌 살아가는 것이 목표가 되는 과정입니다. 저는 사람들이 자신의 아름다움을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역을 할 것입니다. 오늘의 삶에서 내일의 삶을 꿈꾸는 사람들이 많아질 수만 있다면 저는 달려갈 것입니다. 행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