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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거장 묵상

2025년 06월 27일
정거장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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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거장

내 삶의 주인

언뜻 보기에는 제재처럼 느껴진다. 쉬는 것도 마음대로 하지 못하나 라고 다가올 수도 있다. 하지만, 불도 피우지 말라는 것은 먹을 것과 일할 것을 고민하지 말라는 것이다. 내 삶의 주인이 누구인지 선포하라는 것이다. 안식일을 통해 내가 쉼을 얻을 수 있는 사람, 쉬어도 되는 사람이며 참된 공급은 나의 주인되신 주님으로부터 온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이다. 힘들 때 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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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6월 26일
정거장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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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거장

기다리는 믿음

믿음은 기다림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반드시 성취될 것을 확신하며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 믿음이다. 분명 더디다고 느낄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처럼 이 두려움을 이기기 위해 다른 우상을 만들 것이다. 내 안의 조급함과 두려움들이 몰려온다. 그래서 나는 주님께 나아가기 보다 다른 대체제를 찾을 때가 있다. 그것들이 나를 보호하고 안정케 한다는 착각 속에 살아간다. 하지만, 그런 기대는 어김 없이 허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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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6월 26일
정거장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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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거장

두려움을 인정하고 주를 의지하는 것

두려움 속에서 가장 힘든 것은 가만히 있는 것이다. 줄행랑을 치거나 주변에 무기가 될만한 것을 집거나 발버둥을 치게 되는 것이 당연한데 하나님은 가만히 있으라고 하신다. 적군이 살기를 가지고 달려오는데 가만히 있으라고 하신다. 나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을 향해 어떤 대응도 하지 아니하고 그저 가만히 있으라고 하신다. 내 손에 무기나 능력을 주지 않으시고 주님께서 내가 하겠다고 하신다.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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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6월 26일
정거장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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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거장

어두움을 밝히는 자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의 임재를 알리는 사람이다. 어둠 가운데 빛을 발하는 성령의 역사를 위해 중보하며 간구하는 자다. 거룩함으로 무장되어(마치 주님께서 감람산에서 기도하시듯이) 하나님의 역사가 이루어지길 간절히 나아가는 자다. 그러나 최근 나는 그 등불을 켜지 못했다. 내 상황, 내 고통과 고민에 몰두했다. 거룩한 기름을 준비하지 못했고, 밤을 밝히지 못했다. 다시 기도의 자리로 나아간다. 최근 중보기도의 요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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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6월 26일
정거장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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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거장

매일의 교제

하나님께서 매일의 만남을 약속하셨다. 나는 그동안 사역지에서 리더에게 원했던 것은 규칙적인 대화와 교제였다. 리더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싶었고 같은 방향으로 가고 싶었다. 단순한 회의가 아닌 교제를 원했으나 이상적인 바램이었다. 하나님과의 매일의 만남은 어떨까? 단순한 지령이 아닌 하나님의 마음을 나누고 언약을 확인하는 시간이었을 것이다. 오늘 아침 하나님을 만난다. 주의 임재 앞에 나아간다. 다시 내게 은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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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6월 26일
정거장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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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거장

자기의 길로 가다

이드로는 자기의 역할을 하고 떠났다. 하나님은 이드로에게 모세에게 조언을 하고 초기 세팅을 하는데 지대한 역할을 하도록 하고 다시 모세를 떠나게 하셨다. 더 있으면 안되는 것일까? 모세의 리더십을 보호하시는 하나님이시다. 이스라엘의 리더는 모세다. 그것이 변질되어서는 안된다. 이드로의 가장 큰 역할은 모세의 리더십을 더 굳건하게 하고 효율성을 높이게 하는 일이었다. 사람은 자신의 역할과 한계를 알아야 한다. 떠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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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6월 26일
정거장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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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거장

나를 위해 나와 싸우시는 주

하나님은 승리하신다. 아말렉과의 전투에서 하나님은 대대로 더불어 싸워 이기실 것을 말씀하신다. 그런데 가만 보면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과도 싸우시는 듯 하다. 광야에서 고기가 없다고, 물이 없다고, 승산이 없다고 원망하며 하나님을 대적하는 이스라엘 백성들 같다. 하나님의 전쟁은 적군을 향해서도, 스스로를 작게 여기고 원망하는 아군을 향해서도 이루어진다. 내 삶도 그렇다. 하나님은 어쩌면 나와 싸우시는 시간이 더 많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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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6월 26일
정거장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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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거장

믿음은 기다림이 아닐까요?

야곱의 축복이 이어진다. 그러나 단 지파를 향한 축복 이후에 야곱의 혼잣말 같은 선포가 이어진다. 단의 미래를 보았으리라. 단으로 인한 우상숭배와 타락을 보았으리라. 그러나 주의 구원을 선포한다. 그럼에도 주가 하실 일을 기다린다. 하나님은 나의 연약함과 죄악까지도 다 아시지만, 여전히 나를 향한 사랑과 긍휼과 구원을 멈추지 않으신다. 나는 기다린다. 믿음은 기다리는 것이 아닐까? 반드시 주님의 구원은 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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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6월 26일
정거장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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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거장

다수를 따르지 않는 삶

소신껏 살아갈 수 있을까? 많은 이들이 옳다고 말하지만 나는 아니라고 말할 수 있을까? 나는 진리를 수호하고 담대히 선포할 수 있을까? 나의 편리함과 나의 유익을 위한 결정이 아닌, 불편함과 고통을 감수한 결단을 내릴 수 있을까? 생각해보니 그런 결정을 내린 일들이 많지 않은듯 하다. 나의 소신과 가치관을 확고히 주장하는 일이 많지 않았던 것 같다. 어쩌면 나의 소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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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6월 26일
정거장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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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거장

나와 동행하시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과 언약을 맺었다. 소의 피를 반은 제단에 뿌리고 반은 백성에게 뿌렸다. 피의 언약을 맺으신 것이다. 아브라함과 언약을 맺듯이 다시 이스라엘과 언약을 맺으신다. 직접 백성의 리더들에게 피를 뿌리시며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거룩한 동행과 교제를 하시기로 결정하셨다. 그 피를 맞은 백성들의 마음은 어떠했을까? 잊을 수 없는 언약을 맺는 당시의 심정은 어떠했을까? 애굽의 종으로서의 삶에서 거룩한 제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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