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를 인지하지 못하거나 알더라도 숨기고 싶다. 내 안의 죄를 보는 것이 고통스럽기도 하고, 이겨낼 자신이 없기도 하다. 자복하고 회개하는 일도 주님의 인도하심과 사랑이 필요하다. 겸손히 주 앞에 머물러 내게 은밀히 말씀하심에 귀를 기울인다. 나를 온전케 하시기 위해, 나를 주님과 함께 동행하며 동거하게 하시기 위해 지금도 내곁에서 떠나지 않으신다. 다시 나를 점검한다. 나의 행위 뿐만 아니라 나의 동기와 마음까지도 살핀다. 내 생각을 점검한다. 그리고 주 앞에 겸손히 아뢴다. 나를 긍휼히 여기시고 나를 용서하소서.
[잠28:13]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하지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