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6:37]비판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비판을 받지 않을 것이요 정죄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정죄를 받지 않을 것이요 용서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용서를 받을 것이요
오늘 이 말씀이 내게 너무 가깝게 다가온다. ‘용서’ 라는 단어다. 용서해야 함을 알고 있다. 그러나 쉽지 않다. 사실 용서하고 싶지 않다. 아니 용서할 수 없다. 그러나, 나를 위해 용서하는 것이다. 나를 위해 그들을 축복하는 것이다. 그리고 나도 주님 앞에 용서 받기 위해 하는 것이다. 나같은 죄인을 살리신 은혜를 기억하며 용서 받은 자로 살아가는 것이다. 어제 통곡의 벽에 다녀왔다. 기분이 이상했다. 저들의 기도는 무엇일까? 통곡의 벽 뒤로 보이는 무슬림 사원에서 ‘아잔'(기도호출)이 흘러나왔다. 묘한 기분이었다. 나는 무엇을 위해 기도해야할까? 이스라엘에는 많은 역사와 민족들이 있다. 전쟁과 아픔이 있다. 나의 기도는 무엇이어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