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강점세미나를 받기 전에는 그냥 소소하게 학교에서 나눠주는 적성검사나 하고 나에게 맞는 직업을 추천 해 주는 것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뭘 잘하는지 뭘 좋아하고 내 성격은 어떠한지를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하였고 못하는 점도 잘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이 강점이 나의 강점인지 모르고 강점이 아닌 것들을 강점 인 것처럼 모든 것을 잘하려고만 노력했기에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내가 강점이 없구나 라고 생각하며 과거를 살았습니다.
강점세미나를 받으면서 사람마다 강점이 다르다, 예수님께서는 개개인이 모든 강점을 가져야 한다고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가족, 친구 등등 이런 혼자가 아닌 공동체에서 부족한 점을 채워야 한다고 정순태 강사님께서 설명 해 주셨습니다. 나의 강점은 무엇인지 그리고 그 강점을 어떻게 내 삶에 적용시켜야 하는지 알려주셨습니다.
강점세미나를 받은지 2주 정도 지났습니다. 저는 못하는 것이 중간 정도가 되도록 노력하는 사람이 아닌 잘하는 점을 더욱 잘쓰고 영리하게 사용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조별과제를 할 때에도 책임 테마를 사용하여 조원이 저에게 맡긴 일을 완벽하게 수행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직 강점을 배운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 어떤 테마를 써야 효율적이고 유용할 지는 아직은 모르지만 강점을 적절하게 사용하여 꼭 필요한 사람, 이 사람이 없으면 안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후에 저는 교회에서 저의 강점 중 연결성 테마를 통하여 친구들을 전도를 할때나 나의 신앙에 관련된 이야기를 할 때에 예수님의 마음을 대변하여 알려주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예수님의 얘기가 궁금하다고 찾아오시는 분들과 대화하고 전도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책임 테마를 통하여 교회에서 맡은 직책과 일들을 열심히하고 노력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지금 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실행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절친 테마를 통하여 새로 들어오는 친구들을 넓게 포용하고 그들을 교회에 일원이 되기까지 열심히 힘쓰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공감 테마를 통하여 청년, 청소년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그 고민을 위해 같이 기도하며 공감해주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힘든 점도 공유하며 그 힘든 점을 해결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적응 테마를 통하여 교회 내 상황이 어떤지 파악하고 교회가 부족하고 어려운 점이 있다면 현재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교회를 다시 세우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항상 교회 옆에서 나 자체가 움직이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기초를 세우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말로만 열심히 살고 교회에서 봉사하는 사람이 아니라 나의 강점을 통하여 진심으로 기도하고 찬양하는 내가 되겠습니다.
2025년 맑은 가을 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