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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열방대학 POSDTS '공동체 안에서 강점 찾기'

"공동체 안에서 강점 찾기"

누구나 인생의 큰 변화를 경험합니다. 그것이 고통과 고난을 통해서도 올 수 있지만,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여 달려간 그 자리에서도 일어납니다. 제게 그 변화의 시간은 제주열방대학 CDTS 에서의 시간이었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얼마나 아름답게 지으셨는지, 얼마나 나를 사랑하시는지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나를 향한 수많은 거짓말들을 하나님의 사랑과 진리의 말씀으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2012년 여름, CDTS 를 통해 제게는 새로운 삶이 시작되었습니다. 사랑으로 섬겨주시는 간사님들과 삶으로 증명하며 가르쳐주시는 강사님들 그리고 함께 동거동락하는 형제자매들과의 시간이 제게는 참 귀하고 아름다운 시간이었습니다. 배우고 성장하고 살아내기 위한 발버둥을 치는 첫경험이었기에 제게는 다시 못 올 순간들이었습니다.

"POSDTS 에서 강의를 부탁합니다."

선뜻 ‘가겠습니다’ 라고 말하기 어려웠습니다. 그 자리의 중요성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강의를 하는 것이 아닌, 살아내고 있는 모습을 보여야하는 자리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저의 삶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나는 하나님 앞에 정직한 삶을 살고 있는가? 그리고 내가 말하는대로 살고 있는가? 나의 직분과 직함을 내려놓고 하나님 앞에서 지으신 형상대로 살고 있는가? 

'살아내려는 모습을 전하라'

기도할 때 제게 주시는 마음이었습니다. 저는 제게 주신 사명으로 살기 위해 달려갑니다. 제가 3월 목회를 사임하고 나서 다짐한 제목입니다. 어디든, 누구든지 저를 필요로 하는 곳이면 달려간다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특별히 자신이 얼마나 아름답고 귀한 존재인지 알기 원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세우신 공동체는 얼마나 기능적이로 아름다운 사람들로 가득 채워져 있는지 전파하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행복합니다. 하나님의 아름다운 솜씨를 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누구 하나 부족함 없이 지으신 주님을 깨닫기 때문입니다. 2일간 8시간의 강의를 통해 각 사람이 가진 강점을 소개하고, 서로의 강점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나의 아픔과 상처를 드러내고 치유 받는 시간도 필요하지만, 자신이 얼마나 하나님의 걸작품인지를 깨닫는 시간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이 세상에 상처 받고 고통 당하도록 보내신 것이 아니라 빛과 소금 되어 많은 이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게 하셨습니다. 모든 사람에겐 그것을 전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강점은 그것을 설명하는 매우 좋은 도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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